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갑상선수술 후 음성변화 관리 프로토콜 첫 개발
서울성모 선동일·박준욱 교수팀, 환자 242명 시행 후 효과 확인
[ 2014년 01월 15일 11시 50분 ]

국내 연구팀이 갑상선 수술 후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목소리 변화를 조기 발견해 치료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프로토콜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선동일·박준욱 교수팀은 2012년 1월에서 7월까지 갑상선 암이나 종양으로 수술받은 환자 242명에게 ‘갑상선 수술 음성검사 프로토콜(PVST : Perioperative Voice-Screening Protocol for Thyroid Surgery)’을 실행했다.

 

그 결과 수술 전후 음성검사를 두 번 받은 환자는 36.4%인 88명이었다. 한번만 받은 환자는 38.1%인 92명, 한 번도 받지 않은 환자는 62명(25.6%)으로 수술 전후 음성검사를 모두 시행할 때보다 비용이 반으로 줄었다. 

 

또 시뮬레이션 결과 어떤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그 질병을 얼마나 잘 찾아내는가 하는 정도를 수치화 한 민감도에서 후두 질환은 82.1%, 음도저하는 66.7%, 성대마비는 100% 였다.

 

즉 프로토컬을 이용, 수술 전 알지 못하고 있었던 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음성질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는 얘기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약4만명이 갑상선암에 걸렸고, 이는 여성암 발생률 1위 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는 갑상선 악성종양 제거 수술이 연평균 17% 증가했다.

 

갑상선 수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지만 목은 섬세한 구조물이 많이 있는 부위다. 생명에 지장이 없더라도 목소리가 변해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 검사가 요구된다.

 

연구팀은 흔히 발생하는 음성질환을 예측하고자 간편하고 효과적인 ‘갑상선 절제술 관련 음성 설문지’를 개발하는데 있어 갑상선 수술 후 음성장애 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고안한 것이다.

 

선동일 교수는 “갑상선 수술 전후에 음성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하고 음성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시설과 여건이 되지 않는 곳이 많다”며 “환자들의 시간 및 치료비 부담도 많기 때문에 이를 보다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갑상선학회지(THYROID) 2013년 11월호에 게재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류마티스 관절염 뼈·연골 파괴 기전 규명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