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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오늘(15일) 오전 국내 중견제약 영진약품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사전통보없이 진행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수십명의 국세청 조사관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본사와 길동 영업본부를 동시 조사, 정기 세무조사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영업본부의 경우 정오가 지나면서 국세청 조사관들이 철수했지만 본사는 오후 3시경까지도 조사가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영진약품은 최근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554.5% 증가했다고 공시하는 등 자축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으나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내부적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오전에 갑자기 국세청 직원들이 조사를 시작해 당황스러웠다. 관련 부서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갔다. 이번 조사 성격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약품의 매출 구조는 전문의약품 80~85%, 일반약 15% 정도 비율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