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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치매사업 관리를 총괄, 예방과 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전북광역치매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북광역치매센터를 원내 노인보건의료센터에 설치, 2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광역치매센터 설치 공모사업에서 시설, 인력, 연구 등 노인치매 분야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아 광역치매센터에 지정됐다.
이후 병원은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 1층에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교육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춘 치매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매년 6억원씩 총 18억원의 국비와 도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을 총괄하는 전북광역치매센터의 센터장은 서만욱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장이 맡는다. 이와 함께 전문교수로 구성된 연구개발부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총 14명의 전담직원이 배치됐다. 전북 지역은 2013년 12월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31만2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치매의심 환자는 2만8000명으로 추정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관리 사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성후 병원장은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된다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나빠지는 속도를 줄일 수 있고 일부 완치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광역치매센터 개소를 계기로 치매 없는 노후가 행복한 전북 지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광역치매센터 개소식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