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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을 당하던 DPP-4 계열 당뇨약 MSD 자누비아가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거듭났다.
최근 공개된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는 복합제 자누메트(성분명 시타글립틴+메트포민)과의 합산 매출에서 1040억원을 달성했다.
자누비아 478억원, 자누메트 562억원 매출을 기록한 MSD는 지난해 말에는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까지 출시하면서 경쟁 약물로부터 선두자리를 뺏기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자누비아는 신장 부담을 줄여준다는 강점을 가진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가 국내에 상륙한 후 끊임없는 도전을 받아왔던 상황이다.
트라젠타는 2013년 1월 33억원에서 12월 67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했고, 복합제 트라젠타 듀오 역시 작년 출시 첫달인 3월 매출 1억원에서 12월 25억원으로 성장하며 가세, 총 625원의 매출을 이뤄낸 바 있다.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두 약물은 국내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자누비아는 대웅제약과, 트라젠타는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DPP-4 계열 최강자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한국MSD 관계자는 "자누비아는 DPP-4 계열 당뇨약에서 퍼스트인클래스 약물로써, 우수한 효과와 다양한 용량, 제형 옵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시장을 계속 이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