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전문대학원들이 올해 진행되는 201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의예과 선발을 대거 앞두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의과대학 입학 문호가 크게 개방되는 것으로 입시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일부 대학들이 내년도 입시 전형 계획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병행대학 및 완전전환 의학전문대학들이 학제 변화 일정에 따라 의예과 선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모집인원은 700여명이 늘어나며, 학사편입학 인원까지 더해진다면 그 수치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학제 전환에 들어가는 의과대학들은 복귀 준비 작업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 여건 조성에 애를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톨릭대의 경우 2015 의과대학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단계적으로 의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학생선발연구위원회, 교육과정연구위원회, 학생지도연구위원회 등을 비롯 산하 6개 연구위원회를 구성했다.
주천기 학장은 올해를 시작하면서 “2014년 계획 중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는 2015학년도 의예과 신입생 선발로 시작되는 의과대학 전환 체제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라면서 “올해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완성하고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부산대, 경상대, 전북대, 충남대 등 완전전환대학 의전원의 경우 2015년도 입시부터 다시 의예과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의예과 신입생 선발이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을 비롯한 입시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달라지는 의대 입시 설명회가 잇따라 개최되는 등 의전원 폐지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입시계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정원 증가로 의과대학 입시에 대거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입학선은 내려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를 제외한 지역 인재들의 경우 지방대 육성법 등에 따라 남다른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 의대 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의대 입학 열기가 뜨거운 것 같다”면서 “적은 인원이라도 지역 학생을 고려하는 전형이 생긴다는 소식은 의대 입학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한 계기”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