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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및 성별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최초의 탈모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원주 교수[사진]를 중심으로 아시아 7개국 연구진이 모인 컨센서스 위원회는 '남성형 탈모 치료 알고리즘 가이드라인'을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서양인 위주로 연구됐던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센서스 위원회는 보다 효과적인 탈모 치료를 위해 탈모의 'BASP(BAsic Specific Final) 분류법'을 개발해냈다.
기존 분류법은 성별에 따라 서로 다른 분류법을 사용해야 했고 일부 독특한 탈모 유형들을 포괄하지 못하는 난점을 지녔다.
남성, 여성형 탈모로도 유형화하지 못하는 탈모 형태가 18%에 달했다. 18%에 해당하는 탈모군은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위원회 연구팀의 새 분류법 공개로 전인종 및 남녀 상관없이 하나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탈모치료가 가능케 됐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강력 권장,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권장"
새 가이드라인에는 국대 양대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의 치료 권장 등급도 포함 됐다.
위원회는 남성 탈모가 발현될 경우 피나스테리드 경구 복용 또는 5% 미녹시딜의 국소 도포법을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높은 A등급으로 강력 권장했다.
그 밖에 권장된 B등급 치료법은 두타스테리드 경구 복용 및 모발 이식 등이다.
이원주 교수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에게 각기 강력 권장 A등급, 권장 B등급을 부여한 것은 약제간 우월성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 아니다"라며 "논문화 된 대규모 연구가 많고 다수 임상, 메타 분석이 진행된 약제가 피나스테리드이므로 이를 우선 권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