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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상대 당직비 소송 돌입 '젊은의사들'
대한전공의협, 당직표 모으기 스타트…1000명대 집회 등 단체행동 준비
[ 2014년 01월 23일 17시 14분 ]

과도한 근무시간과 유급제도 등의 수련환경에 분노한 전공의들이 '단체행동' 돌입을 선언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23일 "병원을 상대로 한 당직비소송 및 1000여 명 규모의 집회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전공의들은 최소한의 휴식시간 및 휴일보장도 못 받고 있다"며 "전공의들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모순된 수련환경개선고시안을 규탄하고 수정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첫 번째 단체행동으로 23일부터 전국 모든 수련병원을 상대로 한 당직비 소송을 위한 ‘당직표 모으기’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그동안 부당한 대우를 보상받고 미래의 인간다운 수련을 보장하는 합법적인 수단"이라며 "이제 모든 수련병원은 이 같은 불이행 임금 채무에 대한 이행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2월 2일부터는 각 병원 별 전공의들의 릴레이 민원을 시작해 2월 16일 예정돼 있는 대표자대회를 시작으로 정기집회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제1차 전공의대회는 2월 23일 병원 별로 5~10명의 전공의가 참여해 약300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하며, 3월 2일에는 5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차 대회를 진행한다.

 

또한 3차 전공의대회에는 병원별로 30명 이상의 전공의들이 참여하는 1000명 규모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만약 이 같은 단체행동에도 복지부가 유급제도 조항을 삭제하지 않을 시에는 3월 16일 열리는 4차 전공의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것이 대전협 주장이다.

 

대전협은 "비인간적 취급에 대한 강요를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이렇게 단체 행동을 선언한다"며 "인간다운 삶을 위한 수련환경개선 요구는 받아들여 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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