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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함현석 학생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협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의대·의전원생협회(의대협)는 2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겨울 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재적 27명 중 26명 찬성, 기권 1명으로 함 후보자가 회장직을 맡게 됐다.
함현석 신임 회장[사진]은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집행부 활동을 해 오면서 보람과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기획하는 행사나 의도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진정성을 회복하고 대표성을 확립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근 의사 투쟁 예고와 같은 의료 현안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의대생 단체를 이끌게 돼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의료 현안과 관련해 학생들의 순수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의원들 역시 최종적으로 학생으로서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고 행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최종적 움직임은 정당성을 가지고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의대협이 구성된 이후 대표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임없이 있어왔던 만큼 이를 정립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확고히 했다.
함현석 신임 회장은 “전임 집행부 사업을 바탕으로 전국 의과대학 모두를 대상으로 신임평가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의대협이 실질적인 의대생들의 대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집행부 내규 제정 및 장기적으로 직접선거제 전환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해 놓았다.
그는 “대표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금의 대의원 총회 투표를 넘어 확대간섭선거제를 거쳐 직접선거제로 그 방향을 바꿔나가고자 한다”면서 “물론 실현되기 쉽지 않은 사안으로 첫 삽을 뜨는데 큰 의미를 두겠다”고 피력했다.
△국가고시 응시료 △폭넓은 경험의 장 제공 △체계화된 국내외 봉사활동 △집행부 내규 제정 △의학교육의 방향성 논의 △대외협력국 설치 △선거제 전환 등을 공약한 가운데 최우선 과제도 꼽았다.
함 신임 회장은 “가장 이행하고 싶은 공약은 국가고시 응시료 부분이다. 모든 의대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약이기 때문”이라며 “혼자의 힘으로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므로 많은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