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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7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인체감염 사례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이는 AI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인체감염 우려가 확산되자 보건당국이 발 빠른 해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AI 발생이 신고돼 17일 살처분이 진행된 전북 고창의 첫 번째 발생 농장에서 농장 종사자(20명)와 살처분 참여자(212명), 대응요원(12명)을 추적·관리했다. 그 결과, 27일 현재까지 AI 감염 의심 유증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H5N8형은 다른 나라에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 H5N1, H7N9과는 다른 혈청형을 가졌다. 우리나라에선 2003년 이후 4차례 발생했던 H5N1 AI 유행에서도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AI 발생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에 대해 관할 보건소를 통해 AI 감염으로 인한 유증상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 중이다. 병의원을 통한 일반인 AI 감염의심 신고 사례도 현재까진 없다.
질본은 "H5N8형 AI가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고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