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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기자극수술 국내 첫 1000건 돌파
세브란스 장진우 교수팀, 파킨슨병·수전증·간질 등 새 돌파구
[ 2014년 01월 28일 11시 29분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신경전기자극수술 1000건을 돌파했다.

 

2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은 2000년 2월~2013년 12월까지 약물이 듣지 않는 중증의 파킨슨병이나 수전증, 이상 운동 질환과 간질 환자에게 신경전기자극수술 1000례를 시행했다.

 

신경전기자극수술은 전기자극 장치를 인체에 삽입해, 치료하는 수술방법으로 대표적 수술기법들로는 심부뇌자극수술(deep brain stimulation), 척수자극수술(spinal cord stimulation),과 미주신경자극수술(vagal nerve stimulation)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고집적초음파(MRgFU)를 이용한 치료법도 등장했다.

 

특히 심부뇌자극수술은 2000년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술기로 뇌의 신경회로에 전기자극 장치를 삽입해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신경회로를 차단하는 치료방법이며 현재 1000건에 달하는 환자를 치료했다.

 

장진우 교수팀은 파킨슨 등 이상 운동 질환자(923건)을 위주로 신경전기자극수술을 시행했으며  정신질환(강박장애) 20건, 난치성 통증 17건, 간질 4건, 기타 36건 등을 치료하는데도 사용했다.  

 

 장진우 교수는 “초미세 신경들 사이에서 정확한 위치에 전기자극기를 삽입해 중증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축적된 경험이 필수적”이라면서 “세브란스병원은 전기자극기 삽입 및 배터리 모소에 따른 2차 전기자극발생장치 교체 수술 등 총 1000건이 넘는 시술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교수는 “파킨슨병과 수전증 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80~90%가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으며 환자 본인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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