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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의학계에 잇단 학회 창립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수년 간 연구회를 통해 학술 활동을 해오다 2014년 학회 창립을 공식화하는 움직임이 많아졌다.
오는 3월에는 응급영상연구회가 응급중환자영상학회 창립을 앞두고 있다. 2006년 발족된 응급영상연구회는 정기적으로 학술모임을 갖는 등 존재감을 키워왔다.
응급영상연구회 하영록 회장은 “대한응급의학회의 주요 학술 분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연 4회 응급영상에 관한 정기 학술모임 이외에도 초음파 워크숍 개발, 심포지엄 및 번역 활동 등을 통해 응급영상에 대한 학술적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응급 및 중환자 진료를 위한 영상 중심의 학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하영록 회장은 “응급환자와 중환자의 안전한 진료와 질 개선을 목적으로 영상도구의 임상현장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영상 중심 학회를 구성하고자 한다”면서 “기존 응급영상연구회를 확장 개편할 것”이라고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3월부터 창립총회 및 기념학술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학회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장인 서지영 교수가 맡을 것”이라라며 “매년 초가을 학술대회를 열고 전문 학술지도 발간할 것”이라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에 앞서 대한소아응급연구회 역시 6년간 연구회 활동을 마무리 짓고 최근 소아응급의학회(가칭)를 창립했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소아응급 세부전문의 제도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연구회를 해산하는 동시에 학회 창립에 급물살을 탔다.
국내 소아응급 분야는 인력난이 고질적이고 보다 전문성이 강화된 수련 환경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다.
초대회장은 박준동 교수(서울의대)가 맡게 됐으며 부회장 한승백 교수(인하의대), 감사 한지환 교수(가톨릭의대) 등이 선출됐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측은 “6년 전 뜻있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연구회를 만든 후 비록 적은 회원 수와 부족한 역량이지만 여러 학술·연구 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학회를 창립, 소아-청소년 응급 진료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