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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의료원, 건국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28개 의료기관이 지난해 ‘임상시험 차등능력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총 163개 임상시험기관 중 가장 활발히 임상을 수행한 43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우수(A등급), 보통(B등급), 미흡(C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가톨릭대학교의료원, 건국대병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중앙대병원, 을지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등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이번 평가에서는 미흡(C등급)은 없는 것으로 파악, 의료기관이 대체적으로 임상시험을 우수하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는 이 같은 평가를 지난해부터 ‘차등관리제’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차등관리제란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수행능력을 평가해 3등급으로 분류하고, 점검항목·주기를 차별화(우수(A등급) 1회/5년, 보통(B등급) 1회/3년, 미흡(C등급) 2회/년)하는 사후관리 제도다.
A등급의 경우 행정처분 이력이 없고 점검표상 시정 등이 5항목 이하인 곳을 의미하며, B등급은 점검표상 시정 등이 15항목 이하인 곳을 뜻한다. C등급은 행정처분을 당하고 시정항목이 15개를 초과한 경우 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가톨릭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빈센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 모두 A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학교 역시 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삼성의료재단 산하 삼성서울병원 및 강북삼성병원 역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반면,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은 A등급, 강남세브란스병원은 B등급이었으며 경희의료원도 경희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은 A등급을 맞았지만 강동경희대병원과 경희대치과병원은 B등급 결과가 나왔다.
식약처는 이번 평가 외 나머지 120여개 기관에 대해서는 오는 2015년까지 연도별 60개 임상시험기관에 대한 평가를 마칠 예정이며 2016년부터는 평가등급에 따라 점검주기 등을 차별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해당기관의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