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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신약 '듀비에' 런칭 심포지엄 성료
종근당, 효과 우수성·안전성 등 강조…전국 순회 진행
[ 2014년 02월 17일 09시 28분 ]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국내 최초 글리타존계 당뇨병신약 ‘듀비에’ 출시를 기념해 지난 1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그랜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의대 최동섭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산 당뇨병 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황산염)의 개발경위 및 임상결과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듀비에 임상을 담당한 내분비내과 전문의들을 비롯해 국내 당뇨병 전문의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듀비에는 2003년 항암제 캄토벨에 이어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두 번째 신약으로 2000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13년 7월 신약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2월 1일 출시됐다.

 

이 약물은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체내 장기의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치료제다.

 

즉,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때문에 다른 당뇨병약에 비해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포지엄에 연사로 참석한 연세의대 차봉수 교수는 ‘당뇨병 조절을 위한 PPAR-γ효능제의 재평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의 유용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봉수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며 대혈관 합병증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당뇨병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특성도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비만형 당뇨병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는 ‘로베글리타존, 효과와 안전성의 균형을 갖춘 새로운 PPAR-γ효능제’ 발표와 함께 듀비에의 전임상 및 3상 임상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듀비에는 기존 유사약제에 비해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지질 프로파일 및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전임상을 통해 방광암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 받아 유효성과 안전성 두 가지 측면의 균형을 잘 갖춘 약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종근당은 이번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약 1000여 명의 전문의를 초청해 듀비에 그랜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슬기기자 ls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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