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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단한 방법으로 ‘만능 줄기세포’ 유도가 가능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일본 이화학연구소 오보카타 하루코 박사가 논문 조작 의혹 제기를 받아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앞서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파동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일본발 조작 의혹이 줄기세포 연구계에 주는 충격은 더욱 클 것으로 관측된다.
오보카타 하루코 박사(제1저자)가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과 함께 쓴 논문(STAP·Stimulus-Triggered Acquisition of Pluripotency)은 갓 태어난 쥐 추출 면역세포인 림프구를 약한 산성용액 자극으로 배아줄기 세포와 같은 만능 세포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일본의 자랑거리인 교토대학교 야마가타 신약 교수의 ‘유도만능(iPS) 줄기세포’ 보다 효율이 높고 윤리적 문제도 없어 연구 결과 발표 당시 향후 노벨상 후보감으로 오르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연구팀이 네이처에 게재한 논문의 사진 자료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문상에 있는 전기영동 과정 사진 배경이 나머지와 다르다는 게 논문 검증 사이트 ‘펍피어(Pubpeer)’로부터 불거진 것이다.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지난 13~14일 오보카타를 상대로 직접 조사를 벌인 가운데 향후 추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