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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기관지내시경 3만·폐기능검사 25만례
국내 최초 이동형 X선 'C-arm' 보유 등 환자 편의 제고 총력
[ 2014년 02월 17일 11시 36분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기관지내시경 3만례를 돌파했으며 폐기능 검사도 25만례를 달성했다.

 

17일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에 따르면 1977년 첫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이후 공간확장 등을 거쳐 현재 기관지내시경 시스템 2대로 양쪽 검사실에서 동시에 진행, 3만례를 시행했다.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위내시경과 비슷하게 가는 튜브를 코나 입으로 넣어서 기도와 기관지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검사로, 흉부사진상 발견된 폐병변의 원인을 알기 위하여 조직검사나 기관지내 분비물을 채취하여 진단하는 목적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객혈의 원인이나 부위를 찾고, 가래 제거 혹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치료적 목적으로도 이용되는 등 호흡기계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검사다.

 

세브란스병원은 EBUS 시스템을 통해 종격동 종괴 및 림프절에 대한 조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및 유일하게 검사실 내에 이동형 X선 촬영장치 ‘C-arm’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의 자세 변동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기관지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1970년 처음 시작한 폐기능 검사는 최근 25만례를 돌파했다. 폐기능 검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진단과 폐암 수술 후 예후 평가 등에 사용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김세규 과장은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호흡기계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한 검사방법으로 검사장비뿐만 아니라 술기 역시 중요하다”면서 “3만례 달성은 호흡기계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의료진의 술기가 성숙해졌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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