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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용종 발생 위험 높은 사람은
남성·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대사증후군 환자 가능성 높아
[ 2014년 02월 25일 09시 37분 ]

남성 중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담낭용종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대목동병원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사진]가 2008년 건강검진을 시행한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5685명을 대상으로 담낭용종과 연관된 인자들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이 조사의 신뢰구간은 95%로 대상자중 담낭용종군은 485명이었다.

 

담낭은 간의 바로 아래쪽에 인접해 있는 장기로 우리 몸의 우상복부에 위치하며, 복부 초음파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담낭 용종이란 담석을 제외하고 담낭 내강으로 돌출하는 모든 형태의 종괴를 의미하며,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병변을 포괄한다.

 

담낭 용종의 원인은 용종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

 

심경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합병증 및 사망률에 대한 연구는 많았으나 담낭용종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대사증후군과 담낭용종의 연관성이 밝혀진 만큼 향후 담낭용종의 원인을 밝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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