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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인구,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하면서 노인요양병원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54개에 불과했던 요양병원은 현재(2013년 12월 기준) 1232개 기관으로 10여년 만에 20배 이상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진료비통계지표'에서 요양병원 현황과 진료형태별 요양기관종별 심사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5.8%, 종합병원 7.9%, 병원 10.4%, 의원1.8% 증가한 반면 요양병원은 21.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래표 참조]
요양병원의 건당진료비는 2003년 24만1839원에서 2013년 60만5055원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전체 급여비도 2003년 410억7227만원에서 2013년 2조4041억5639만원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역별로 요양병원 개설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96개, 부산 172개, 대구 59개, 인천 56개, 광주 36개, 대전 48개, 울산 41개, 경기 252개, 강원 26개, 충북 39개, 충남 63개, 전북 80개, 전남 59개, 경북 99개, 경남 93개, 제주 7개, 세종 6개 기관 등이다.
요양병원 현황을 연도별도 보면 2002년 54개 기관에서 ▲2003년 68개 ▲2004년 113개 ▲2005년 203개 ▲2006년 361개 ▲2007년 591개 ▲2008년 690개 ▲2009년 777개 ▲20010년 867개 ▲20011년 988개 ▲20012년 1103개 ▲20013년 1232개 기관으로 급증했다.
반면 병원급의 증가폭은 2002년 729개, 2003년 803개, 2004년 857개, 2005년 909개, 2006년 961개, 2007년 1048개, 2008년 1193개, 2009년 1262개, 2010년 1315개, 2011년 1375개, 2012년 1421개, 2013년 1451개로 소폭 증가한데 그쳤다.
이렇게 요양병원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진료비 또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노인요양병원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한 관계자는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요양병원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지만 저수가와 불합리한 의료제도 등으로 의료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가 없다”면서 “노인요양병원도 잘되는 곳은 잘되지만 적자를 보는 곳도 많고 사무장병원이 많아 폐해도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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