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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를 이끌 이사장에 녹십자 조순태 사장[사진]이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단을 구성, 이 같은 이사장 선출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경호 회장은 재선임됐다.
이사장단은 기존 13개에서 11개 회원사로 축소됐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동아ST 김원배 부회장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JW홀딩스 박구서 사장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등 11곳이다.
기존 회원이었던 바이엘이 탈퇴, 박스터가 새로 가입했다. 한독에 인수되는 태평양제약 역시 회원사에서 빠지게 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회원으로는 남으면서 이사사에서만 탈퇴했다.
태평양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자리에 한국콜마와 비씨월드제약이 새 이사사로 선임됐다.
이날 조순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의 리더십과 국민과의 소통, 인식 전환 등을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2020년 제약산업 7대강국 비전의 명실상부한 주역으로 협회가 의약품 관련 전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제 목소리를 내는 강한 협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보건과 관계되는 기관 및 단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생해야 한다. 과거보다 현재 그리고 미래에 기여하는 우리가 되기 위해 패러다임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순태 이사장은 “우리 산업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지녔다. 고용 창출 효과 역시 큰 산업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민 인식은 이에 긍정적이지 못하다. 약가 거품과 불건전 거래행위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해왔다. 이러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공동 노력이 절실하고 협회도 홍보 역량 강화에 한층 힘을 쏟을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