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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직이나 참신하고 능력 있는 직원을 채용하고 싶어 한다. 특히 의료기관은 다양한 직종의 전문 인력이 한 공간에 모여 협력,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하기 때문에 직원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병원 경영이 침체기에 들어섰고, 정부 정책의 변화가 경영에 불리하게 적용되는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도 병원조직 관리가 중요한 이유가 됐다.
병원경영지원 전문기업 HM&컴퍼니 임배만 대표[사진]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건실 경영을 위해선 내실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임 대표는 병원 경영층, 임상스텝 및 간부 대상 최근 강의에서 병원 조직은 환자진료의 협진과 팀 진료를 위해서 수평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병원 조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작용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효과적인 체제여야 하며, 비효율적인 조직은 통⦁폐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가 제시한 모형에 따르면 각 위원회, 감사, 기획조정, 홍보, 대외협력, 의료정보 조직은 참모조직으로, 진료와 교육·연구부문, 경영지원 부문은 집행조직으로 구분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인력이 효율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는 이유는 ▲진료프로세스를 정립하지 않음에 따른 인력 중복 ▲부서별 업무의 중복 및 의사결정시스템 복잡 ▲부서장 중심의 운영시스템 및 비핵심 업무의 위임 및 도급 정도 ▲타 기관 보고 및 평가에 따른 인력의 과잉배치 ▲부서이기주의에 따른 인력 배정 등이다.
임 대표는 이에 따른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표준화된 진료프로세스와 진료지원을 시행하고, 전례화된 행정프로세스에 따라 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외래 예약과 절차의 간소화 ▲입원환자 관리의 표준화 ▲퇴원예고제 ▲검사예약 및 검사결과 통보 등의 시스템 운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각 병원별로 처해 있는 상황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인력의 적정성 여부 판단 절차도 설명했다. 더불어 적절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맞춤채용’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임 대표는 “병원 목표에 의한 직원 개인별 역량 평가와 업적 평가를 공평하게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보상해야 한다”며 직원의 육성을 위한 부서장의 리더십과 코칭기법의 습득을 강조했다.
“병원 역량에 많은 도움 됐다” 경영개선 감사인사 잇달아
그동안 HM&컴퍼니는 대학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공공병원의 경쟁력 향상 및 수익성 증대 방안, 조직관리 인력방안 등 수 십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11~2012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중소병원 컨설팅 및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돼 중소병원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서 병원 경영을 개선해 주기도 했다.
컨설팅을 받은 A종합병원 원장은 “환자 진료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병원 경영진단, 컨설팅, 교육을 받고 나니 병원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알았다”면서 “의료진의 실력과 시스템, 고객만족, 조직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B대학병원 의료원장은 “병원의 경쟁력이나 수익성 측면에서 빅5 병원에 근접하지 못함을 직시, 우리 병원의 현 주소를 알게 됐다”며 “내․외부역량을 분석하고 경쟁력과 수익향상 전략에 대한 실행 프로세스를 제시,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18년간 병원을 경영한 C병원장은 “진료부분은 자신이 있었지만 시스템 부족을 느껴 컨설팅을 받게 됐다”며 “직원교육, 회계 등 파트별로 종합병원식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