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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제대혈 평생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 8개월 만에 가입자 5000명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이다.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셀트리 노블레스’ 제대혈 보관 서비스를 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처음 580여명으로 시작해 매년 1300~1500명의 예비 엄마들이 가입했다. 지속적으로 서비스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성인 제대혈 이식률 증가 상황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실제 유럽제대혈은행협회 조사에 따르면 2002년까지 소아 제대혈 이식 비율의 1/3 수준이었던 성인 이식이 지난 2006년부터 크게 늘어나 현재 약 5 대 5 비율을 보이고 있다.
메디포스트 오원일 부사장(의사)은 “제대혈 사용 범위가 혈액질환, 면역질환, 뇌신경계질환, 폐질환, 성인암 등으로 확대돼 성인들에게 주로 시술되는 말초혈액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을 제대혈이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필요성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