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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수술기 등 국산 의료기기가 치료 효과와 편의성 등에서 외국산을 포함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한 성능을 가졌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사업으로 지원한 총 13개의 국내 개발 의료기기 제품 중 비교 테스트한 8개 제품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텍의 초음파수술기는 치료 효과 면에서, 세신정밀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용 엔진·핸드피스는 편의성과 디자인 면에서 우수했다.
한랩 의료용 냉동원심분리기는 안전성과 신뢰성, 신속성 측면에서 한빛엠디의 간접주입용 의약품 주입용 기구는 정확도와 경제성 면에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노스 심혈관용스텐트와 케어텍 구강용카메라, 태웅메디칼의 담관용스텐트 등 비교테스트 없이 제품의 성능평가를 시행한 3개 제품도 우수한 제품성과 유용성이 확인됐다.
이 같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 2011년을 기준으로 2차 의료기관의 국산 점유율은 12%, 3차 의료기관은 10%에 불과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료진들이 국산 의료기기 사용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구성과 성능 부족, 낮은 신뢰도 때문이었다.
이석규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의료기기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며 "병원과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산 의료기기가 국내외 시장에 원활히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