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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로 연구중심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이 금년 1월 국내 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융합의학과를 개설했다.
병원은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산하에 임상교수 1명을 전담 배치, 과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3월1일부로 융합 연구를 전담할 Ph.D 교수 3명을 정식 교원으로 발령냈다.
국내 병원계 첫 시도의 융합의학과를 이끌 주인공은 호흡기내과 오연목 교수이며 이번에 부교수(여) 1명과 조교수(남) 2명이 임용됐다. 3명 중 2명은 이미 병원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1명은 외부 출신이다.
병원은 몇 년 전부터 임상과 기초 및 중개연구를 기반으로 하면서 산학연 등 융합 흐름을 설정하기 위한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개설 준비를 해왔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융합의학과 개설을 기점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융합 분위기도 이끌려고 한다”며 “의학은 물론 관련된 다양한 학문 분야를 접목하는 시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융합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던게 병원 현실이다. 융합의학과는 의료현장의 실용성에 연구중심의 방향을 접목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융합의학과 책임자인 오연목 교수도 과 개설이 국내 첫 사례인지 책임감을 느끼는 분위기였다.
오 교수는 “융합이 어려운건 맞다. 하지만 못할 것도 없지 않은가. 기존 틀로 담지 못하는 것을 담아보도록 하겠다. 새로운 기술에 관련 학문을 접목해서 기초든 임상이든 아니면 산업적 측면이든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여 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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