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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잇달아 영업력을 앞세운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 공동 프로모션을 체결했거나 위임형 제네릭을 도입,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급격한 업계 환경 변화와 함께 성장동력원 추가 부재 등으로 고군분투해온 가운데 이러한 국내사들과의 협력 관계 구축으로 올해부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모습이다.
먼저 회사는 지난 4일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에 대한 일동제약과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종합병원은 양사 공동으로, 병·의원의 경우 일동제약이 단독으로 판매를 맡게 된다.
특히 아스트라는 앞서 BMS제약으로부터 당뇨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관련 마케팅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일동제약과의 계약 역시 그 일환으로 비쳐진다.
BMS제약 당뇨사업부 인수를 통해 받게 된 SGLT-2 억제 당뇨약 ‘포시가’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을 통한 판매로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4월 10일 특허만료되는 최대 효자품목 크레스토에 대해 유한양행과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매출 850억대를 기록하고 있는 고지혈증 약 크레스토의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한 특허만료 방어기전으로 해석된다.
또한 크레스토에 대해 CJ제일제당이 위임형 제네릭을 도입했다. 오리지널과 똑같은 원료의 완제의약품을 '비바코'라는 제품명으로 바꾸고 오는 4월 11일부터 국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당뇨 및 심혈관계 분야는 회사의 주요 성장 플랜에 속한다. 앞으로 지속 성장가능 비즈니스를 구축하고자 국내사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체결했거나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BMS제약으로부터 당뇨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당뇨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다각도로 성장할 수 있는 통로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