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을 비롯한 경기 서부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어린이 재활학교를 개소했다.
7일 병원에 따르면 어린이 재활학교에서는 뇌성마비, 미숙아, 유전질환(다운증후군, 근육병 등), 원인 불명 등으로 발달지연을 겪는 만8세 이하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어린이 재활학교 프로그램은 3개월(12주)간 진행되며 기존 어린이 재활치료인 물리·작업치료에서 나아가 유도교육(Conductive education) 개념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 전문 간호사, 물리·작업·언어치료사, 영양사, 사회사업가 등으로 전문 재활 치료팀이 구성돼 있으며 치료 대상 어린이와 가족은 하루 6시간 입원하면서 2회의 물리·작업 치료와 교육을 받는다.
재활치료는 1대1 치료와 그룹 치료를 병행한다. 재활치료 대상 어린이가 수행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독립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의학과 장대현 교수는 "병원 치료가 끝나면 재활이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족에게 발달 지연 문제를 이해시키고 가정과 사회에서 재활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포괄적인 치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