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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녹십자의 일동제약 지분 흡수로 적대적 M&A가 아니냐는 업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녹십자 조순태 사장이 ‘사실무근’임을 피력, 관련 소문을 일축시켰다.
지난 2월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조순태 사장은 12일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사진]
대형제약사들 간 M&A 신호탄이 될지 여부에 업계 관심이 높은 만큼 조순태 사장은 시종일관 M&A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동제약과의 시너지 효과를 주장했다.
조순태 사장은 “지분 매입 시작 단계부터 서로 사업이 겹치지 않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입장이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적대적 M&A는 절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이어 “현재의 가치가 100 정도라고 했을 때 앞으로 200~300 이상의 가치가 창출된다면 ‘지분 매입을 시도해 볼 수 있지 않겠나’라는 맥락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사실 일동제약이 잘 돼야 한다. 우리 입장에선 지분만큼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단순 협력관계 설정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순태 사장은 “상대방 입장에선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으나 일동과 끊임없이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관계가 돼야 할 것이다. 일동이 항상 여러 측면에서 잘돼는 회사였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