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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 유발 전립선 비대증 70대이상 급증
건보공단 분석, 전체 진료인원 중 37.5% 차지
[ 2014년 03월 16일 13시 23분 ]

소변 시 불편함을 느끼는 등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70대 이상에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N4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을 기준으로 진료인원은 89만8217명(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의 1.9%)이었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33만7238명(3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28만5411명(31.8%)으로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 진료인원의 69.3%를 달했다. 50대(22.6%)와 40대(7.0%), 30대 이하(1.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전립선 비대증 진료인원(2012년) / (단위: 명)

구 분

계

30대 이하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전체 진료인원

898,217

(100%)

9,522

(1.1%)

62,990

(7.0%)

203,056

(22.6%)

285,411

(31.8%)

337,238

(37.5%)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

3,595

71

1,426

5,367

14,233

23,131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진료인원 증가 추이를 보면 전체 진료인원은 29만4394명이 늘어 2008년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4%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종별 진료인원 추이를 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병원이 12.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의원 10.7%, 종합병원 9.5%, 보건기관 3.8%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추이는 2008년 2073억 원에서 2012년 3060억원(건강보험 총진료비의 0.6%)으로 연평균 10.2% 늘었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추이는 연평균 증가율의 경우 보건기관이 1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원 12.3%, 약국 10.2%, 종합병원 10.1%, 병원 9.0% 등의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박사는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커져 주로 40대 이후에 발병한다"며 "배뇨증상에 관한 자가 체크와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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