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절박한 비뇨기과 "전공의 정원 대폭 감축"
한상원 학회장, 보사硏 연구용역 의뢰…"현 97명→40명?"
[ 2014년 03월 16일 20시 00분 ]

위기의 비뇨기과가 전공의 감축에 들어간다. 97명의 현 정원을 최대 40명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한비뇨기과의사회(회장 신명식)는 16일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비뇨기과학회 한상원 회장[사진]은 축사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한 회장은 지난 10일 의사 총파업의 의미를 전했다. 그는 “원격진료는 일단 시범사업을 우선하고, 영리병원은 타협중인 것은 만족스럽진 않지만 의사의 힘을 보여준 계기”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비뇨기과의 목소리가 이번 대립으로 묻혀버린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비뇨기과 위기극복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다시 공론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비뇨기과 전공의 확보율은 2009년 90.2%, 2010년 82.6% 수준에서 2011년 54.9%로 급감하더니 2012년 47.0%, 2013년 44.8%, 2014년 25.3%로 지금은 초기피과로 전락했다.

 

기피과로 분류된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는 수가가산 및 조정,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등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의 경우 전문의 취득 후 수입 보장을 통해 감수하고 있지만 비뇨기과의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태다.   
 
한상원 회장은 “비뇨기과 위기극복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우리 입장에 공감과 대책 필요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복지부 답변은 그다지 흡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산아 제한에 들어갈 것”이라며 “현재 97명에 이르는 정원을 대폭 감소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학회는 자체 비용으로 보건사회연구원에 적정 전공의 정원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조만간 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반으로 현재보다 대폭 감소한 정원을 적용시킨다는 방침이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적게는 10~20명, 최대 40명까지 전공의를 감축해야 한다는 것이 학회의 생각이다.

 

한 회장은 “물론 수련병원의 반발도 있겠지만 지금 고통을 감내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가 없기에 감축을 결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상원 회장은 “다른 진료과의 노력에 비해 아직 우리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처럼 단결해 나가는 전문과목은 어디에도 없다”고 비뇨기과 개원의들을 격려했다.

 

그는 “개원의사회는 영역 확장을 위해, 학회는 우리 본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며 지속적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외과·흉부외과처럼 비뇨기과 수가 가산 어려워"
비뇨기과 "수가 가산·처방 우선권" 요구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