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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갑상선 · 두경부암센터(센터장 안수연)가 갑상선암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 개원 3년여 만에 외과의사 2명으로 이룬 쾌거다.
안수연 센터장은 “한 명의 의사로 시작해 현재 두 명의 외과의가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며 “적은 인력으로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것은 전국적인 기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많은 환자들이 이곳 센터를 찾는 이유는 갑상선절제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꼽을 수 있다.
센터는 ▲수술 후 경부마사지 ▲다양한 최신 수술 방법 ▲방사성요오드치료실 3실 운영 등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왔다.
특히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6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20~40대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술 흉터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환자가 상당수다. 센터는 환자의 고민을 덜기 위해 다양한 수술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안수연 센터장은 “먼저 앉은 상태에서 수술 절개선을 그린 후 주름을 따라 절개한다”며 “피부 절개를 너무 짧게 하면 수술 도중 피부가 늘어나고 손상될 수 있어 5~7cm 정도 넉넉하게 절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피부 보호필름과 녹는 실, 피부용 테이프를 활용해 흉터를 최소화 한다”고 덧붙였다.
‘경부마사지’를 제공하는 점 역시 차별화된 서비스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음장애, 쉰 목소리,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수술 후 6개월까지 정기적으로 경부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RI) 3곳을 이용해 수술 후 동위원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시점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안 센터장은 “기존 로봇수술방법을 개선한 환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며 “1cm의 크기의 절개선을 겨드랑이에 세 군데, 같은 쪽 유륜에 한 군데 만들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조직을 박리하는 범위가 적고, 수술 후 통증과 감각 이상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