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등의 폐원 결정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19일 지역의료계에 따르면 원광학원 미래전략추진단(컨설팅추진단)은 익산한방병원 폐원 결정을 취소, 경영 효율을 위해 축소·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원광대학병원노조와 직원의 고용, 임금 보장, 인력 재배치에 따른 직업적응훈련, 근로 조건 유지 등에 잠정 합의했다. 또 병원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익산한방병원발전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익산한방병원은 폐원 후 전주한방병원 분원 형태로, 학생 교육기능은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
하지만 산본한방병원은 폐원돼 산본의대병원과 통합됐다. 이번 합의로 지난 3개월간 한의학과 학생들의 폐원 반대 시위, 동맹휴학, 수업거부 등의 갈등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원광학원은 익산한방병원과 산본한방병원, 산본치과병원 등 3개 병원에 대해 폐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원광대병원 노동조합은 단체협약과 원광학원 정관, 사립학교법 등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0일 '이사회결의무효확인등가처분'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