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의 치과업체 참여율은 높지 않다. 참관객 중 치과의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서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가 별도로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자체 해외수출상담 최고치를 달성한 치과업체가 있다. 바로 영상진단장비 및 덴탈 유니트 체어 등을 취급하는 HDX(주)다.
이번 전시회에서 HDX는 내국인은 물론 42개국 해외바이어 7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00여명보다 2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회사 인지도가 1년만에 확연히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HDX는 덴탈 컴퓨터 단층촬영장비 ‘디노바’를 비롯해 CT, 파노라마, Cephalo 기능을 모두 갖춘 ‘덴트리’ 등 최첨단 영상장비를 전시했다.
이와 더불어 덴탈 유니트 체어를 설치해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
특히 국내에서 이미 우수성을 입증받은 덴트리는 이란, 러시아, 사우디, 중국 등 덴탈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이는 곧 계약체결 성과로 직결돼 수출상담 최고치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해당 제품은 치료 목적에 따라 치아와 악관절 등 광범위한 부분에 대한 고화질 영상을 빠르고 쉽게 습득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자동 stitching 기능으로 16x14.5의 동급대비 가장 넓은 촬영 영역(FOV)을 제공한다.
그 밖에 인체공학적 설계와 맞춤 컬러를 선보여 국내 우수 굿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덴탈 유니트 체어 ‘W’도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HDX 관계자는 “3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즉석에서 성사되는 등 전시회 참가 이래 최고 수출계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