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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잇따라 신제품 출시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과 이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주요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는 포화단계에 이른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동훈 부사장은 21일 정기총회에서 "인재육성, 리서치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신약과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해 세계적인 R&D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ST 박찬일 사장도 "글로벌 제네릭사가 국내에 진입하고 제네릭 의약품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계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지주사 전환 무산에 따른 M&A설로 업계 관심을 받고 있는 일동제약은 이번 주총에서 정연진, 윤웅섭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전구석, 김중효, 김각영, 박철원 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선택을 감행했다.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은 "그 동안 신약개발, 기술제휴 등 R&D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주사 분할에 따른 신설법인으로 제1기 주총을 실시한 종근당 역시 당뇨병 신약 '듀비에'를 통해 신약개발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해 글로벌 제약기업을 향한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당뇨병 신약 '듀비에'를 탄생시킴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여세를 몰아 올해부터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신약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설명이다.
환인제약은 매출액 1045억원을 달성했음을 선포하며 내실있는 성장을 자신했다.
이원범 대표는 "지난해 주력했던 상품의 계약 종료로 외형 성장에 상당 부분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존 제품이 10%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우울증·조현병·항전간제 등 추가 상품 도입으로 매출 1045억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