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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진료실에서 한 환자가 가스총으로 의사를 협박한 것과 관련, 병원 직원들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 표창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원무팀 박세진 사원이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춘천경찰서로부터 표창과 상금을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진료실에서 60대 남성이 상해진단서 내용 수정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의사 목에 가스총을 겨누는 사건이 발생한바 있다.
다행히 병원 원무팀 박세진 사원과 직원들이 초기 신고부터 증거 확보와 의료진 보호, 피의자 진압과 격리, 경찰 인계까지 신속히 수행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춘천경찰서는 감사패 시상에 앞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직원들이 위기관리시스템 매뉴얼대로 움직인 덕분에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이 마무리됐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간호사는 “병원 내에 비상코드인 ‘옐로우’를 즉시 발령했고, 원내 방송과 해당부서는 즉각적으로 위기사항에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직원들 역시 환자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사건 현장을 외부로부터 차단했고, 의료진 보호를 위해 피의자가 총기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설득했다. 그 결과, 사건은 13분 만에 종료될 수 있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조용준 병원장은 “진료실 내에서 총기를 겨루는 사고가 생긴 것은 안타깝지만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우선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