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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이 최근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신임교원을 발탁했다. 무엇보다 이번 신임교원 대부분이 30대 젊은 의료진이란 점이 주목된다.
3월 중앙대병원에 교수 및 조교수로 부임한 12명 중 10명이 30대로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등 다양한 전공과에서 주목받는 ‘젊은 피’다.
김성덕 원장은 병원의 젊은 피 수혈 이유로 ‘신(新)구(舊)의 조화’를 꼽았다.
중앙대병원은 신임교원에 이름을 올린 소아외과 박귀원 교수를 비롯해 내분비내과 조보연 교수, 영상의학과 차인호 교수, 병리과 송계용 교수 등 해당분야에서 업적을 나타내는 스타급 교수들을 영입한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김 원장은 “중장기적인 포석으로 스타급 교수들을 임상석좌교수로 데려왔다”며 “젊은 의료진을 많이 채용해 신구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젊은 의료진들 채용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본 역량은 ‘긍정’, ‘열정’, ‘친화력’ 이다. 김 원장이 2009년 중앙대병원에 부임하며 제시한 신(新)문화정신인 ‘다정, 긍정, 열정’과 꼭 들어맞는 3가지다.
김 원장은 “이번 젊은 의료진 채용에 있어 긍정과 열정 그리고 특히 친화력을 중점적으로 봤다”며 “특히 단기간에 많은 경험을 하고, 우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사실 이 같은 젊은 의료진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병원은 지난 2010년 인사에서도 외과 김향경 교수, 신경과 신혜원 교수, 외과 이승은 교수 등을 영입하며 "젊은 피를 통한 병원의 진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들의 활약상을 묻자 김 원장은 “단기간에 마치 큰일이 생겨날 것이란 바람은 과욕이 아닌가 싶다”며 “시간을 두고 각 분야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새로 중앙대병원에 합류한 젊은 의료진에게도 김 원장은 “베스트 병원을 이루기 위해 진료, 연구, 교육에 열정을 가져달라”며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직시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과감히 변화해 보겠다는 용기를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병원 역시 변화 흐름에 맞춰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을 김 원장은 약속했다.
김 원장은 “요즘 의료계가 어렵다고 하지만 이대로 주저 않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2014년에는 세부 전문분야를 활성화하고 이를 정착화 하는 해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럴 때 일수록 중장기적인 포석을 두고 다소 부족한 부분의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영입해 신구 조화를 통해 멀리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