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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 동반 아토피환자 5년 연속 100만명 넘어
공단 "4세이하 영유아가 전체 35%-남성보다 여성 많아"
[ 2014년 03월 25일 20시 00분 ]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아토피 진료환자가 5년 연속으로 연간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세 이하 영유아가 전체 환자의 35%를 점유, 100명당 15명꼴로 진료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토피 피부염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8년~2012년 연평균 진료인원은 104만명이었고, 이중 남성 49만명에 여성 55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다.


<진료형태별 아토피 피부염 진료인원 추이>(단위 : 명, %)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연평균

증가율

계

1,090,398

1,047,564

1,053,044

1,025,315

978,965

△2.7%

입원

896

932

1154

1301

1,367

11.1%

외래

1,090,155

1,047,326

1,052,722

1,024,975

978,524

△2.7%


2012년 아토피 피부염 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가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에 육박했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진료인원이 줄었다.


특히 영유아기인 0~4세 구간에서는 진료인원이 32만1000명으로 100명당 15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 진료인원의 1/3를 점유했다.


9세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도별 2012년 '아토피 피부염' 1만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제주도(1211명)와 수도권지역(1만명 이상)에서 많았다. 반면 부산(805명)과 경북, 전남, 경남지역은 환자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연령대별 아토피 피부염 진료현황> (단위: 천명, %)

구분

계

9세 이하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세 이상

소계

0-4세

5-9세

전체

979

<100>

474

<48.5>

321

<32.8>

153

<15.7>

181

<18.5>

97

<9.9>

59

<7.1>

48

<5.2>

35

<4.6>

29

<3.0>

18

<3.3>

남성

466

247

170

78

84

39

23

19

16

14

8

여성

513

227

151

75

97

58

36

29

19

14

10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부분은 외래진료를 받지만 최근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입원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2008년 입원환자는 896명이었으나 2012년에는 1367명으로 1.5배 증가했다.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박사는 "유아기(생후 2달∼2세 사이)는 보통 생후 2~3개월 이후에 급성병변으로 시작해 양 볼에 가려운 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소아기(2세∼10세)는 팔꿈치 앞부위나 오금부에 피부염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 박사는 "아토피 환자의 70~80%는 가족력이 있으며, 부모 중 한 명이 아토피이면 자녀의 50%가 발생한다"며 "피부보습을 위해 적절한 보습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고, 수영이나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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