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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아토피 진료환자가 5년 연속으로 연간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세 이하 영유아가 전체 환자의 35%를 점유, 100명당 15명꼴로 진료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토피 피부염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8년~2012년 연평균 진료인원은 104만명이었고, 이중 남성 49만명에 여성 55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다.
<진료형태별 아토피 피부염 진료인원 추이>(단위 :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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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연평균
증가율 |
|
계 |
1,090,398 |
1,047,564 |
1,053,044 |
1,025,315 |
978,965 |
△2.7% |
|
입원 |
896 |
932 |
1154 |
1301 |
1,367 |
11.1% |
|
외래 |
1,090,155 |
1,047,326 |
1,052,722 |
1,024,975 |
978,524 |
△2.7% |
2012년 아토피 피부염 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가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에 육박했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진료인원이 줄었다.
특히 영유아기인 0~4세 구간에서는 진료인원이 32만1000명으로 100명당 15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 진료인원의 1/3를 점유했다.
9세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도별 2012년 '아토피 피부염' 1만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제주도(1211명)와 수도권지역(1만명 이상)에서 많았다. 반면 부산(805명)과 경북, 전남, 경남지역은 환자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연령대별 아토피 피부염 진료현황> (단위: 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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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계 |
9세 이하 |
10대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
70세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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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계 |
0-4세 |
5-9세 |
|
전체 |
979
<100> |
474
<48.5> |
321
<32.8> |
153
<15.7> |
181
<18.5> |
97
<9.9> |
59
<7.1> |
48
<5.2> |
35
<4.6> |
29
<3.0> |
18
<3.3> |
|
남성 |
466 |
247 |
170 |
78 |
84 |
39 |
23 |
19 |
16 |
14 |
8 |
|
여성 |
513 |
227 |
151 |
75 |
97 |
58 |
36 |
29 |
19 |
14 |
10 |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부분은 외래진료를 받지만 최근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입원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2008년 입원환자는 896명이었으나 2012년에는 1367명으로 1.5배 증가했다.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박사는 "유아기(생후 2달∼2세 사이)는 보통 생후 2~3개월 이후에 급성병변으로 시작해 양 볼에 가려운 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소아기(2세∼10세)는 팔꿈치 앞부위나 오금부에 피부염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 박사는 "아토피 환자의 70~80%는 가족력이 있으며, 부모 중 한 명이 아토피이면 자녀의 50%가 발생한다"며 "피부보습을 위해 적절한 보습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고, 수영이나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