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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14년간 키워,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은 습윤 드레싱 ‘메디폼’이 먼디파마 품으로 가게 됐다.
메디폼은 일동제약이 동성그룹 계열사 제네웰로부터 2001년 6월 판권을 들여와 연매출 200억원을 기록해왔던 제품이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다국적제약 먼디파마가 판매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메디폼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가운데 그 동안 약 3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폼은 아로나민골드와 마찬가지로 일동제약의 대표적인 OTC 품목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때문에 이번 먼디파마로의 판권 이전은 일동제약으로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는 관측이다. 먼디파마가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는 추측도 나온다.
제네웰과 일동제약의 메디폼 판매 계약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이미 일동제약은 이번 결정이 나기 전인 작년 8월부터 메디폼 광고를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직까진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긴 어렵다”고 밝혔고 먼디파마 측도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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