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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에 관광버스 4대가 도착하면서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검찰 조사에 불만을 품고 자살을 기도, 현재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국가정보원 권모 과장의 쾌유를 빌기 위해 찾아온 보수단체 회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라사랑실천운동을 비롯해 남칭용땅굴을찾는사람들, 납북자가족모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엄마부대봉사단, 호국투승 등 소속 회원 150여명은 피킷 등을 들고 국정원 권모 과장의 쾌유를 비는 집회를 가졌다.[사진]
이들은 “음지에서 목숨을 건 전투를 치르며 오로지 국가안보와 국익만을 바라보며 헌신한 당신과 당신의 동료들의 위대한 희생에 우리는 새삼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권 과장은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다. 우리도 같이 싸울 것이며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우리도 동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자살을 기도한 후 서울아산병원 응급중환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권모 과장은 25일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현재 기계호흡에 의존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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