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제약사 유한양행이 유한킴벌리로부터 총 9년간 3093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킴벌리클라크와 유한양행의 합작사인 유한킴벌리가 여전히 당기순이익에 준하는 높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의 지난 9년간 배당성향은 평균 116%로,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었다.
유한킴벌리 지분 30%를 갖고 있는 유한양행은 지난 9년간 총 배당금 1조313억원 중 3093억원을 받았다.
유한킴벌리의 초고배당 정책은 과거부터 진행돼왔다. 이에 대해 유한양행 측은 배당금을 줄이고 유한킴벌리 미래에 투자하자는 입장을 꾸준히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킴벌리에 30% 지분이 있는 만큼 배당금 영향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기입 이미지 등 측면을 고려했을 때 고배당 정책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한킴벌리로부터 받은 배당금이 정확히 어디에 쓰였는지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M&A, 공장 증설, R&D 등에 투자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