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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사진]가 최근 1년간 영상의학 교과서 3권을 연달아 출판하는 등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쳐 의학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역임한 강 교수가 출판한 교과서는 △근골격영상의학(범문에듀케이션) △척추영상진단(범문에듀케이션) △Radiology illustrated: Spine(독일 스프링거) 등 3권이다.
그간 저서가 모두 미국에서 출판한 영문판이었던 것과는 달리 한글 교과서 두 권이 포함된 것은 이례적이다.
근골격영상의학은 이 분야를 공부하려는 임상의와 전공의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한글 교과서이다.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강 교수를 주축으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홍성환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강창호 교수와 집필에 참여했다.
관절과 질환별로 근골격계질환의 진단에 기초가 되는 단순 X선 사진부터 고가 영상장비에 이르는 소견을 집대성했다.
척추영상진단은 제자이면서 후배 의사인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준우 교수와 함께 저술했다. 이 교과서는 척추체와 추간판 등 근골격계 구조물과 척수 등의 신경계 구조물을 함께 다뤘다.
이 책은 한글 교과서로 영상의학과뿐만 아니라 척추 질환을 다루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의사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강 교수는 또 유럽 최대 출판사인 스프링거사의 제안으로 다섯 번째 영문 교과서도 펴냈다. 척추영상진단을 함께 저술한 이준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권종원 교수가 참여했다.
강흥식 교수는 "X-선과 초음파, CT 등 영상진단 장비가 발전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서 영상의학과 의사로서 수많은 영상 이미지를 판독하며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출판된 저서가 이 분야에 입문하는 후학들과 임상 의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