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독거노인 고독사·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과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 등을 시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산 지역에서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 60세노인 등 독거노인 고독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범부처가 함께 나선 사업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56개 시·구의 60개 기관을 선정, 총 30억원을 투입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을 발굴해서 최소한 믿을 수 있는 1명의 친구를 만들어 외로움에 의한 고독사 및 자살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관계가 취약한 독거노인을 특성별로 분류해 그룹별로 심리치료·건강·여가프로그램 등을 받고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식품부 역시 이번 사업을 위해 전국 44개 시․군에 공동생활 홈 26개소, 공동급식시설 20개소, 작은 목욕탕 16개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동이용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도 다양한 복지, 의료, 문화 혜택이 주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범부처 독거노인 고독사·자살 방지 사업에 복지부 관계자는 “독거노인들이 친구를 만들어 함께 어울려 살며 이를 통해 삶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이로 인해 고독사·자살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