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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삼차원 CT 및 MRI 등을 선별 집중심사해서 846억원의 의료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3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삼차원CT 등 16개 항목을 선별해서 사전 통보 및 집중 관리한 결과, 진료행태 개선 등으로 846억원(사전예방 및 심사조정금액 포함)의 국민의료비 절감 효과를 봤다”고 7일 밝혔다.
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사전 예고해 집중심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적정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다.
지난해 대상항목은 ▲한방 장기입원 ▲한방 염좌 및 긴장상병 입원 ▲의료급여 장기입원 ▲종양표지자검사(3종이상) ▲갑상선검사(4종이상) ▲뇌 자기공명영상진단(Brain MRI) ▲삼차원CT 등(두부·경부, 흉부·복부)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이상) ▲안과용제(131) 및 순환계용약(219) 2종이상 투여 ▲약제다품목처방(12품목이상) ▲전문재활치료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 복원술 ▲슬관절치환술 ▲척추수술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등이다.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행태를 개선한 주요 항목은 안과용제 및 기타순환계용약(2종 이상 투여), 종양표지자검사(3종 이상), 뇌자기공명영상진단이다.
특히 ‘안과용제 및 기타순환계용약의 2종 이상 병용투여’는 122개 대상기관 중 101개 기관이 목표(처방건수의 연평균증가율 대비 5% 감소)를 달성해 82.8%의 개선율을 보였으며, ‘뇌자기공명영상진단(Brain MRI)’은 70% 이상의 진료행태 개선율을 보였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앞으로 진료행태 개선이 미흡한 약제다품목처방과 향정신성의약품 장기 처방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해당 요양기관에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선별집중심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올해도 방사선치료를 포함 신항응고제(NOAC), 2군 항암제(대장암, 폐암, 유방암) 추가 등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을 17항목으로 늘려 국민이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