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로슈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 분위기가 감지돼 추이가 주목된다. 내부적으로 인력 감축설이 나돌아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는 전언이다.
로슈는 조만간 회사 임상시험 모니터링 업무를 협력업체에 위탁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기존 해당 업무를 맡고 있던 직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외주 위탁으로 담당 직원 수를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회사 측은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라고만 전했다.
물론 타부서 배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최근 잦았던 다국적제약사들의 인력 구조조정 행보에 동참할지 여부에 촉각이 곤두세워지는 상황이다.
로슈 측은 이번 계획에 대해 효율성 증진이 목적임을 밝혔다. 임상시험 과정을 단순화해 업무 집중력을 보다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위탁 계획에 있는 임상시험 모니터링 부서는 임상 조사자 의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업무로, 담당자는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데이터 무결성 보호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로슈 관계자는 “관련 업무 위탁은 계획 단계에 있는 것이다. 인력 조정 여부는 논의 중인 상황으로 알 수 없다”라며 “향후 모든 임상시험 실시 기관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나의 협력업체에 맡겨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일관된 의학적 윤리규정 준수와 임상 질 보장을 기대하고 연구 관리와 조직모델 단순화 같은 이점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