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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한화그룹 계열 제약사 ‘드림파마’에 대한 M&A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는 모습이다. 최근 다국적제약 ‘A’ 본사가 드림파마에 대한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 밖에 몇몇 다른 제약사들과 사모펀드 투자사들의 드림파마 M&A 물밑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드림파마의 파이프라인이 대체로 제네릭 의약품이어서 제약사가 인수 기업이 될 경우 품목 겹침이 많은 국내사 보단 오리지널 보유수가 많고 덩치가 큰 외국계 기업과의 M&A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무엇보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서는 미리 구축돼 있는 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때문에 그 동안 매물로 나온 국내 제약사들의 M&A 시장에선 대부분 인수 후보자로 외국계 기업들이 거론돼 왔다.
A사 역시 이 같은 이유 등에 따라, 드림파마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M&A는 각 회사 경영층 간 극비리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어서, 이번 과정 역시 향후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아울러 한화케미칼 측에 따르면, 현재 차세대 동력원으로 연구개발 중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회사 바이오사업부에서 진행 중인 품목으로 이번 M&A 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드림파마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착수한 바 있다.
드림파마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매각설이 돌다가 지난 16일 조회공시 답변으로 “드림파마 지분 매각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만 밝혔다.
M&A가 성사되면 한화그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이후로 제약사업을 매각하는 두 번째 대기업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드림파마에 대한 M&A는 여러 회사들과 협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느 회사가 접촉 중인지 밝히기가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드림파마 측도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밝힌 가운데 A사 한국법인 관계자 역시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