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를 ‘비아그라’의 최대 라이벌 품목으로 이끌었던 대웅제약이 이번에 시알리스 제네릭 개발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은 향후 제품 개발을 완료하면, 발기부전 시장 리딩품목인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제네릭을 모두 보유하면서 해피드럭 시장 구동력을 더욱 갖추게 될 전망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시알리스 성분 ‘타다라필’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앞서 시알리스 원개발사 릴리는 지난 2003년 대웅제약과 함께 공동 판매에 돌입했고 2년 뒤인 2005년 대웅은 당시 화이자의 비아그라 영업 담당자를 영입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이후 2007년 공동판촉 계약이 만료되면서 대웅은 다 키워놓은 시알리스에 대한 판권을 다시 릴리에 넘겨줘야 했다. 하지만 내년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시알리스의 제네릭 개발에 시동을 건 것이다.
대웅은 시알리스 오리지널 판매 당시, 가정의학과와 내과 등 개원의 중심으로 네트워킹력을 구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릴리는 비뇨기과 영업). 현재 비아그라 제네릭 ‘누리그라(유비스트 기준 - 1분기 원외처방액 6위) ’의 선전도 이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시알리스 생동성 시험에 들어가게 됐다. 구체적인 계획은 점차 세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아그라는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공세에 따라 지난 1분기 원외처방액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시알리스는 2위에 올라 오리지널의 자존심을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