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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마약류의약품 처방이 의약품 안심서비스(DUR :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으로 연간 18만6000건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3년 10억9000만건의 처방전을 대상으로 DUR 점검을 통해 540만 여건의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예방했다"고 7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처방전 5억7600만건과 약국에서 조제한 5억1500만건을 DUR로 이중 점검한 결과 총 의약품 수는 42억3000만개, 처방전 1장당 의약품수는 3.9개로 확인됐다.
DUR 점검 결과 금기의약품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 처방전은 총4800만건으로 점검 요청한 처방전의 4.4%이며 이 중에서 처방전간(복용중인 약과 새로 처방할 약) 점검이 95.4%다.
요양기관 종별 정보 제공률은 상급종합이 9.4% 〉보건기관 7.3% 〉종합병원 7.0% 〉병원 5.7% 〉치과병의원 5.0% 〉약국 4.2% 〉의원 4.0% 순이다.
처방 변경률은 특정 연령대 사용 금기 의약품 76.5%, 임신부 금기의약품 51.3% 순이며, 처방 변경의 88.5%는 처방전간 비교 결과로, 병용금기 38.6%, 약효가 같은 의약품 중복 처방 21.0%, 동일 성분 의약품 중복 처방 16.7%로 나타났다.
다빈도 동일성분 중복 처방 의약품은 2013년 기준 ▲해열·진통·소염제 ▲진해거담제 ▲소화성궤양용제 ▲혈압강하제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정신신경용제 ▲기타의 순환계용약 ▲항히스타민제 ▲동맥경화용제 ▲당뇨병용제 등이다.
특히, 안전 문제로 사용이 중지된 의약품의 경우 ‘DUR알리미’를 개발·배포해 1시간 이내 전국 의·약사의 처방·조제 컴퓨터 화면에 공지하고, DUR시스템에서 처방·조제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있다.
DUR을 전면 시행한 지 3년이 되는 2013년 말을 기준으로 기준 누적 참여율 99.2%(6만8803기관), 1개월간(2013년 12월) 점검은 97.1%(6만7290기관)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평원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미점검 기관 또는 실시간 점검하지 않고 처방․조제 이후 점검하는 기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선 및 방문 기술지원 등을 통해 DUR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심평원은 사유 자동완성 기능 제공 등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1일 최대투여량 점검과 같은 의약품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DUR 점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