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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보궐선거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출마를 고심하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종훈 교수(진료부원장)가 SNS를 통해 출마 결심을 밝혔다.
앞서 박 교수는 4월 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장이 탄핵되는 등 의협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도 아무도 상황을 수습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문제를 공론화하고자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출마를 확정한 것은 아니”라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내비쳤던 박 교수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연휴기간 내내 고민 끝에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엉망진창이 된 의협을 반듯하게 다시 세워보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같이 박 교수가 출마 결심을 SNS를 통해 공론화함에 따라 향후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자들 역시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협은 38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며 후보자 번호는 19일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