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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 플라빅스 사노피 뒤늦은 '합류'
오리지널 성분 함유 복합제 개발 착수…조만간 임상 1상
[ 2014년 05월 09일 20시 00분 ]

블록버스터급 항혈전제 ‘플라빅스’에 대한 복합제 시장에 원 개발사 사노피가 합류한다.

 

사노피는 ‘플라빅스’와 ‘아스피린 장용제’에 대한 복합제 개발을 위해 조만간 임상 1상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시험기관은 충남대학교병원이다.

 

현재까지 해당 시장에선 CJ헬스케어의 ‘클로스원’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클라빅신듀오캡슐’ 등 유수의 제네릭 개량 복합제들이 출시돼 있다.

 

아울러 몇몇 제약사도 개발 임상을 진행 중이어서 향후 이 시장 ‘빅매치’ 구도를 예상케 하고 있다.

 

‘플라빅스+아스피린’복합제 출시에 대한 국내사들 의지는 임상 현장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심방세동 환자에게 플라빅스 투여 시 약 50% 이상이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한다는 점으로부터 비롯됐다.

 

하지만 사노피의 경우 막 임상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미 시장 선점에서 후위에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사노피가 플라빅스 원개발사이기 때문에 그 자존심을 지켜가겠다는 의지다.

 

사노피가 개발하고 있는 복합물질 제품명은 ‘코플라빅스정(가칭)’으로, 제품 내 두가지 성분 중 플라빅스(성분 클로피도그렐)가 사노피의 오리지널 제품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사노피 관계자는 “이번에 플라빅스 복합제 임상에 들어가게 됐다. 개발 단계는 오래전부터 계획해왔다. 국내 허가기준과 제형에 대한 고민 등 때문에 개발 시기가 지연돼 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후발 주자이지만 중요 질환 약제이다 보니 오리지널 수요가 꾸준히 높은 만큼 향후 플라빅스 신뢰나 가치 등을 복합제를 통해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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