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 제약 계열사 드림파마 인수전에 참여했던 JW중외제약이 본입찰 과정에서 불참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美 제약사 알보젠이 이번 인수 행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문사 등에 따르면 중외는 드림파마 인수에 있어 금액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이번 인수전 참여를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외 측도 ‘관심 표명’ 수준임을 전했다.
투자전문사 한 관계자는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중외 측이 ‘조건’이 맞지 않아 본입찰을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재 예비입찰 과정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JW중외제약과 안국약품, 광동제약, 알보젠, 사모투자펀드(PE)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총 5곳으로 확인됐다.
특히 알보젠 참여는 앞서 근화제약을 인수했던 기업인 만큼 우리나라 제약시장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방증하는데 이 회사는 축적된 M&A 노하우를 통해 드림파마 인수 본입찰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료사업 매출이 높아 음료기업 이미지가 큰 광동제약의 경우 이번 드림파마 인수전이 제약사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하나의 기회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광동 측은 “인수에 나설 경우,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안국약품 역시 최근 다국적제약사들과 오리지널 품목 공동 판매 제휴를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어, 드림파마 인수에 대해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와 영업망 확충 등의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중외제약은 결과적으로 인수 조건이 맞지 않아 본입찰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본입찰 시행까지 시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
이와 관련,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드림파마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관심표명 수준이었다.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회사 재무구조 등을 보려면 일단 예비입찰에 참여해야 했다”며 “아직 내부적으로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당초 관심이 큰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해 인수 중단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