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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국내 학회 최초 亞 국가와 협력 추진
춘계학술대회서 튀니지내분비학회와 제휴, 민간외교 기여
[ 2014년 05월 15일 06시 10분 ]

대한내분비학회가 국내 의학회 산하 학회 중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 학회와 인적 교류 및 학문 전수 등의 협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강무일)는 5월15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 아프리카 튀니지내분비학회와 상호 협력관계 제휴식을 갖는다.


이에 앞서 내분비학회는 금년 3월말 강무일 이사장(서울성모병원)과 송영기 국제협력이사(서울아산병원)가 튀니지를 방문, 강의 등을 하며 친선 교류 기회를 가졌다.


내분비학회가 아프리카 국가인 튀니지와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은 의료 불모지나 다름없고 수준도 많이 낮은 그 지역에 한국 의료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외교 측면에서도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와 교류가 많지 않고 장기적 측면으로 아프리카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예측돼 민간외교 차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학회의 튀니지내분비학회와의 협력은 갹별한 관계인 주한 튀니지 대사와 현지 보건부장관이 관심을 보였고 자신들의 롤(역할) 모델로 한국이 적합하다는 판단하에 접촉이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내분비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많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다른 나라 도움을 받지 않았냐. 이제는 우리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위치가 됐고 해서 협력 관계 진행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마 국내 학회 중 아프리카 국가와 협약을 맺는 것은 내분비학회가 처음일 것”이라며 “거리는 멀고 아프리카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민간외교의 좋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튀니지는 인구 1100여만명의 북부 아프리카 국가로 100여년 정도 프랑스 식민지 지배를 받아 공식 언어를 비롯해 거의 모든 의료체계 등이 프랑스 등 유럽 영향을 받았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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