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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이인석)이 치매치료제 ‘엑셀론’과 관련, 노바티스와의 특허권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민사부는 노바티스가 2012년 8월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SK케미칼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노바티스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소송은 치매 치료에 효능이 있는 물질인 ‘엑셀론(성분 리바스티그민)’과 이를 패취 형태로 상품화한 ‘엑셀론 패취’에 관한 것이다.
SK케미칼은 ‘트라스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엑셀론 패취의 단순 복제약이 아닌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SID710 패취’를 개발해왔다. 이 과정에서 소송이 시작됐던 것이다.
이미 SID710 패취는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상태다. 이번 판결을 통해 SK케미칼의 안정적 유럽시장 정착이 가능해졌다.
SK케미칼 이인석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 공격에 맞서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R&D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특허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현재 SK케미칼은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 20여개국에 SID710을 수출하고 있으며 중남미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발매의 경우 금년 한반기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