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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의 국내 허가를 획득한 베링거인겔하임이 이번에는 해당 질병의 2차약물 개발에 돌입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베링거는 ‘BI 836845 주사(10mg/mL)’에 대한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되는 이번 임상은 상피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억제제(EGFR tyrosine kinase inhibitor)로 치료 후 EGFR 돌연변이가 진행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표적항암제 아파티닙과 1주 1회 정맥 주입하는 BI 836845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현재 EGFR 돌연변이 양성 폐암 환자는 이레사, 타세바 등을 1차 약제로 사용할 수 있다. 지오트립은 아직 급여 전이지만 이 약물 역시 보험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지오트립정(20mg·30mg·40mg)은 '상피성장인자 수용체(EGRF)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허가받고 올 2~3분기 비급여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을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성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치료에 효과가 없을 때 BI 836845를 병용투여,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이번 임상1상이다.
BI 836845는 IgG1(면역글로불린)과 동일한 완전 인간 단인클론항체(Fully human monoclonal antibody)로, 인슐린과 유사한 IGF-2(성장인자-2)에 결합해 IGF-1과 IGF-2의 성장 촉진 활성을 중화시키는 물질이다.
베링거 관계자는 “이번 임상1상은 EGFR 티로신 억제제 치료 후 진행된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오트립 병용투여 및 BI 836845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인 만큼 제품의 상용화 시기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